바르셀로나 이승우선수의 핑크 염색 이야기

이번에는 저의 학교 후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축구선수 이승우에 관한 이야기 인데요
명문구단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에,
뛰어난 실력. 하지만 ..
평소 겸손하지 못한 행동과 언행
이번에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구설에 자주 오르내리는 이승우 선수입니다.

 

 

 

 

2015 U-17 수원컵 출전관계로 파주에 소집된
이승우선수는 파격적인 핑크색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타나 최진철 감독, 팀 동료, 취재진까지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일부 네트즌들은 또다시 악평을 하죠.
과하다.. 자제해라.. 너무튄다.. 건방지다..

이승우 선수의 파격적인 핑크색 헤어스타일.

 

누가봐도 튀는 색깔입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하네요.

 

 

이승우 선수의 염색은 여든살이 넘은 할머니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건강이 점점 안좋아지신 할머니, 시력도 당연
떨어지시겠죠.

어려서부터 이승우 선수는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을 대신하여 할머니에게서 자랐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종종 이승우선수의 경기를 보러 가시면
경기 내내 이승우 선수를 찾느라 항상 애를
먹는다고 하시네요.

 

 

한국오기전, 스페인에서 이소식을 들은
이승우 선수는 이번 대회를 놓치면 할머니가
이승우 선수의 뛰는 모습을 볼 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이에 이승우 선수, 할머니가 나를 잘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하네요.
그런 고민 끝에 해결책은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핑크색으로 염색을 하여 튀는 헤어스타일을 만드는것.

핑크색으로 염색을 한 후, 아버지에게 이승우 선수가
한말이 있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혼나도 해야겠어요."

이에 이승우 선수의 할머니는 경기장에서 이승우 선수의
경기를 보며 이승우 선수를 찾는게 한결 수월해 지셨다고
합니다.

 

 

분명 단점도 있고, 안좋은 면도 있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이제 인생을 배워나가는 어린친구네요.
단점을 안아주고, 이승우 선수가 지금까지 해낸
장점을 부각시켜주면 더 잘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